쨔응!!! 출처 : giphy

✔ 선물은 되고 현물은 안된다?

먼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2013년 세워진 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님, 2013년 오타 아니에요!! 2023년 아니고 2013년. 그 때부터 있었던 그레이스케일. 

(참고 : 2013년 1월 비트코인 시세는 10달러. 12월 시세는 1,000달러였답니다.😲)

2023년 8월 기준 약 450억달러(59조5천억)의 자산을 굴리는데요. 전 세계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중 최대 규모에요.👍🏻

✔ APA 위반! 기준 없는 SEC

네오미 라오(Neomi Rao.이하 라오) 판사는 SEC가 APA를 위반했다며 

재판부 ⭐만.장.일.치⭐로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줬고요.

[그레이스케일 SEC 소송 판결문 출처]

아…파…?

👉🏻APA(Administrative Procedure Act. 행정절차법)

APA는 1946년 제정된 미국 행정 기관의 정책 결정, 규칙 제정, 행정심판에 대한 법.

SEC같은 행정기관이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절차와 방법이 정의돼 있어요.

‘SEC가 그레이스케일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것’이라며 ‘SEC가 여러 비트코인 선물 ETF의 상장을 승인해준 상황에서 현물 ETF만 상장을 거부한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고도 전했는데요.

결국

“SEC가 명확한 기준 없이 지 맘대로 했다”

맞말 맛집 라오 판사 폼 미쳤따잉…🙆🏻‍♂️

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은 감사! 감사! 감사! 승소 트윗을 올리며 그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반려! 반려! 반려! 했던 SEC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고요.

[맨날 지는 겐슬러 NFT 😛 출처]

이번 판결은 암호화폐 업계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어요.

자세한 설명도, 이유도 없이 그저 입꾹닫 “안돼”만 외치던 SEC에 대한 미 법원의 판결에 속이 다 시원

향후 재판은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거예요.

45일 내에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번 판결이 워낙 단호해서 승소 가능성은 희박해 보여요. (씨-익😊)

만약 항소했다가 또 지면 체면만 구기는 거죠. SEC는 아직 항소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답니다.

이러면 SEC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심사해서 승인하거나 반려해야 해요. 다시 원점인 것 같지만, 또다시 반려한다면 납득할 수 있는 다른 근거를 찾아야 하거든요. 그동안에도 뚜렷한 근거가 없었는데 이제 와서 다른 이유를 찾는 것도 코미디. 게다가 찾기도 힘들죠. 뭐. 재심사 후 승인하게 된다면? 말해 뭐해요.🚀🚀

당연히 SEC는 법원의 결정을 따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야 하는데요.

님 얼마 전 코넛에서 ‘종교와 결합한 AI’라면서 [주님 AI]와 [AI붓다]를 소개해드린 것 기억하세요?

이번엔 종교와 NFT가 결합했어요. 사단법인 불교조계종과 NFT 전문기업 메타타오가 불교문화를 계승하는 데 뜻을 모았는데요.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NFT로 불교 교화의 새로운 발판을 만들 거래요. 신도증을 NFT로 발행하고 파트너사의 멤버십 혜택을 주는 등 신도 관리 방안을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맨날 가즈아교 신도냐는 말만 듣다가 찐 종교 등판에 당황한 코넛)

사실 불교와 NFT의 만남은 이미 해외에서 먼저 있었는데요.

벤처기업 크립토아뮬렛(CrytoAmulets)은 2021년 10월부터 태국 NFT 불교 부적을 팔았거든요. 불교도가 다수인 태국에서는 부적이나 종교 장신구를 수집하는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고승 부적은 수천 달러가 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나봐요.

그동안 쫌쫌따리 움직임이 있었죠. X의 트위터 시절 이미 결제 사업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고, 암호화폐 지원 가능성도 비췄는데요.

참고: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결제 사업 준비 중...암호화폐 지원도 (2023년 1월 기사)

X가 이번에 딴 라이선스는 회사가 사용자를 대신해 통화 이체 등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거예요. 이로써 X는 암호화폐 보관, 이전, 교환 등을 할 수 있게 됐답니다. 사실 X는 법정 화폐를 이용한 결제만을 지원할 것을 계획했지만, CEO 일론 머스크가 X 개발자에게 암호화폐 결제가 추가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자고 지시했대요. (싫어하는 것 같으면서 은근 암호화폐 츤데레 머스크)

얼마 전 코넛에서 일론 머스크가 X에서 P2P 거래와 예금 계좌, 직불 카드와 같은 핀테크 서비스를 하길 꿈꾼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심지어 20년 동안 간직한 꿈. 머스크가 페이팔을 만들 때부터 정보를 검색하고, 구매도 하고, 메시지를 주고받는 앱을 만들고 싶어 했답니다.)

그치만 금융기관이 되는 길은 험난할 수밖에 없으니 “힘 빼고 길게 가자고” 했던 게 7월 말인데, 벌써 자격을 갖추고 있다니. 머스크 추진력은 정말 킹정할 수밖에 없는 거 있죠.

하지만 머스크가 밀당 대가인 건 온 세상이 다 아는 일. 자격은 얻었지만 언제 결제기능을 도입할지는 모를 일이에요.

그나저나 (머스크는 '도지파더'로도 유명하니) 도지코인 가나요?!(두근두근)

참고 기사 : 🔗X,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 취득...도지코인 1달러 기대감 '쑥'

님, 저 타요?

(이제 하다하다 구독자님에게 매매조언 구하는 코넛…🤣)

#도지_화성_가즈아 #추진력_갑_일론 #X보다_트위터가_익숙한_코넛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으로 NFT 뚜까패기에 나섰어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어 처음으로 NFT에 발을 뻗은 건데요.

SEC는 지난 28일(미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본사를 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임팩트 띠어리(Impact Theory)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하고 벌금 600만 달러(약 79억 4100만 원)를 때렸어요. NFT를 팔아 수백 여 명의 투자자에게 약 3000만 달러(약 396억 8400만 원)의 자금을 모았다는 혐의.

이에 대해 SEC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요.

SEC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과 마크 유에다(Mark Uyeda) 위원은 말이 안 된다며 난리난리.

👉🏻피어스 위원은 친 암호화폐 성향으로 ‘크립토 맘’으로 불리는 인물. (엄마는 참지않아!)

이들은 성명을 내고 ‘임팩트 띠어리가 판매한 NFT는 회사 주식이 아니고, 구매자에게 어떤 배당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일반적으로 그림이나 수집품을 파는 사람이 향후 브랜드 가치를 높여 재판매 가치를 올리겠다 (애매한)약속 한다고 이들을 제재하진 않는다는 지적도.

SEC는 그간 미술품이나 명품 거래를 규제한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NFT를 활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뜬금포 규제라니. NFT는 아직 디지털 아트인지, 증권인지, 투자처인지 정의조차 되지 않았는 걸요. 세계 최초로 마련된 유럽 암호화폐 관련 단독 법안 미카(MiCA)에서도 NFT는 제외됐으니까요.

SEC, 이러니까 자꾸 생트집 이라는 얘기나 듣지… ㅉㅉㅉ

요기 기사 제목 좀 보라규!!🔽🔽

참고 기사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밥그릇 챙기기 혈안, ‘NFT도 증권으로 해석’

밥그릇 챙기려는 횡포라는 말 듣고 싶지 않다면 잘 챙기라규. #명분

#노빠꾸_SEC #맹분이_없다_맹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