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코넛은 아랑곳하지 않고 쿨쿨…💤

자고 일어나 구글, 네이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정보를 접하면 이미 늦은 경우가 태반. 그렇다고 온갖 채널을 다 보기엔? 넘모 피곤.

가치 있는 정보를 찾고 걸러내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요. 혹시라도 조작된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면? 손실로 이어지죠. 🤯💸🤯

인포파이는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했어요.

✔ 정보 가치 측정

인포파이에서 모든 정보는 신뢰, 정확, 유용성 등의 정확한 기준으로 가치가 평가돼요.(질적 평가)

그 과정에서 과장된 표현 + 모순된 주장 + 비정상적 데이터는 걸러지고. 표절이나 중복 컨텐츠 검사, 시의성에 대한 고려까지 해야하죠.

출처: [오늘의 짤방]

사람이 한다면 엄청난 시간이 들고 기준이 같더라도 각기 다른 가치관으로 측정될거예요. 그래서 동원된 AI 평가단.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돼요.

✔ 측정 가치 토큰화

가치가 평가된 정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즉 토큰 형태로 발행되고요. 이 토큰은 다시 다른 가치 있는 정보를 구매하고, 플랫폼 내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 데 쓰이거나 다른 토큰과 거래돼요.

블록체인 기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조작할 수 없는 건 기본.

✔ 야핑 하실래요? 쿠키닷펀도 같이!

2024년 12월 카이토(Kaito)에서 출시된 얍스(Yaps)는 인포파이의 대명사.

트위터(X)나 파캐스터(Farcaster), 렌즈 프로토콜(Lens Protocol) 등에서 암호화폐 프로젝트나 이슈에 대해 활발히 글을 올리면 포인트나 토큰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요. 이걸 활용해 보상받는걸 '야핑한다'고 불러요.

'야핑(yapping)'은 원래 의미 없는 수다를 계속 떠드는 것이라는 영단어지만요. 이제는 단순한 수다가 아니라, 정보를 나르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실제 수익까지 만드는 과정을 뜻하는 말이 되었어요.

💬 야핑 활동을 하는 사람 = 야퍼(Yapper)

암호화폐 프로젝트(예:OpenLedger)가 카이토 얍스에 리더보드(순위표)를 만들고

[출처]

토큰을 걸면 야퍼들의 야핑이 시작되는데요.

[출처]

기본 시스템은 얍스와 같고요. 프로젝트가 쿠키닷펀에 보상을 걸면 참여자는 ‘쿠키스냅(Cookie Snaps=얍스의 야핑)’으로 정보를 만들고 토큰 보상을 받아요.

[출처]

1,500개가 넘는 AI 에이전트(비서)를 활용해 실시간 정보 가치 측정을 더 고도화했거든요. 콘텐츠 품질은 기본. 스토리 일관성과 작성자의 정서까지 분석돼요.

단순히 점수를 얻기 위한 활동은 걸러내고 진짜 정보를 식별하죠. 얍스 점수 배분 정책은 비공개 내부 기준인데요. 쿠키닷펀은 탈중앙화 AI 에이전트로 최종 점수가 결정되는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이에요.

인포파이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마케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어요. 그동안 특정 인플루언서에 의존해 광고하던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문이 열린 건데요.

암호화폐 업계의 인플루언서 의존 광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코넛 : 🔗 SEC : 코인 뒷광고 킴 카다시안, 18억 때릴게 😈 참고

얍스로 유용한 정보를 생산한 야퍼에게 토큰을 분배하면 끝. 여러 사람이 다양한 측면에서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게 됐죠. 창작자에게도 당연히 좋은 기회가 될 테고요.

하지만 인포파이 시스템에도 허점은 있는데요. 만약 조작된 정보가 다량 생산되고 AI가 이를 주류 정보로 인식한다면?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Garbage In, Garbage Out)’는 말이 있어요.

🥧 파이코인 “우리 스테이킹 오픈해. 근데 보상은 없 뜸!”

2025년 6월 28, 29일 파이코인을 발행한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는 파이데이(Pi2Day)라는 행사에서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어요. 그리고 바- 로 논란이 되었는데요.

▪ 파이앱 스튜디오 (Pi App Studio) –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툴

▪ 에코시스템 디렉토리 스테이킹(Ecosystem Directory Staking) – 유저가 자신이 응원하는 앱에 Pi를 스테이킹(예치)해서 앱 순위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

님, 왜??? 머???? 싶으시죠?

스테이킹이라고 하니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Pi를 예치하면 이자로 Pi 보상을 주는 거구나!’ 하지만 공식 발표 후 하루 뒤, 파이코어팀은 스테이킹에 보상은 없다고 밝혔고요. 예치한 파이는 순위를 높이는 데만 쓰이고 끝나면 그냥 돌려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수수료 제외)

당연히 ‘스테이킹 = 보상’ 이라는 기존 암호화폐 모델을 생각했기 때문에 실망이 컸어요. 특히, 공식 발표 때 이 부분이 명확히 강조되지 않았던 점이 커뮤니티의 불신을 키웠죠. ‘순위를 올려주는데 왜 내가 손해를 보지?”라는 불만도 커졌고요.

파이네트워크는 스테이킹은 보상용이 아니라 ‘생태계 응원용’이라며 앱을 돈으로 밀어주는 투표 시스템 같은 개념이라고 말했지만…

암호화폐 XRP(옛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Ripple Labs)가 미국 정부에 ‘진짜 은행’ 면허를 신청했어요. 단순 사업 확장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전통 금융 시장에 풍덩 뛰어들 모양인데요. 리플랩스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RLUSD(리플 USD)를 발행했죠.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암호화폐. 달러 유로, 엔화 등 실물 자산과 가치가 1:1로 연동되는데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시세가 크게 오르내리는 암호화폐와 달리 가치가 고정돼 있어 결제, 송금, 정산 등에 활용되기 유리해요.

이에 더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전국 단위 은행 면허를 정식으로 신청한 것.

은행? 갑자기?

코인 발행 업체가 웬 뜬금포 ‘은행’인가 싶으신가요?

이유는 간단해요.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은행 면허가 필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미국 의회에서는 지금 '지니어스 법(GENIUS Act)'이라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거의 통과 직전인데요. 이 법에는 ‘은행만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리플이 발 빠르게 면허 취득 전략을 쓰는 거죠.

내친김에, ‘마스터 계좌’까지 ㄱㄱ

리플은 이와 함께 자회사인 ‘커스터디&트러스트 컴퍼니’를 통해 Fed(연방준비제도(Fed))에 마스터 계좌도 신청했어요. 이 계좌가 생기면요.

🔄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실시간 발행 가능

💰 연방준비제도와 직접 연결된 결제망 이용 → 더 빠르고 안전한 자금 이동

🔐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신뢰도와 자금 유통 모두↑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업계는 지금 ‘은행 면허 전쟁’ ing

• 써클: USDC 발행사. 최근 은행 면허 신청 완료
• 테더: 미국 회사가 아니라서 ‘지니어스법’이 통과되면 미국 내 활동 제약 가능성
• 리플: 이 틈을 타서 RLUSD의 시장 확장을 노리는 중

현재 RLUSD의 시가총액은 약 4억 6,900만 달러 수준으로 아직 작지만, 은행 면허와 마스터 계좌까지 갖추면 단숨에 신뢰도 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도약할지도 모르죠.

리플이 미국에서 진짜 은행이 되려는 건 다가올 규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대비이기도 하고요. 암호화폐 기업이 공식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상징적인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그래서 XRP 좀 올랐냐고요? 후훗, XRP는 3–4% 오르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답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둘러싼 자세하고 다양한 이야기는 지난 코넛

🔗핫해핫해 스테이블 코인. 왜 핫해?💰🔥 참고 링링

미국 대표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완전 핫해요. 6월 30일 13% 가까이 폭등하며 주가는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고요. 그 배경에는 암호화폐 사업 확장이라는 빅뉴스가 있었죠.

로빈후드는 우리에게 낯설 수 있는데요. 미국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이 쓰는 주식& 코인 거래 플랫폼. 고객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증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수익 모델을 채택했고요. 영업점과 투자 보고서, 분석 도구 등을 없애 운영비를 줄이고, 예치금 이자수익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대요. 이 결과 2,580만 개의 자금 입금 계좌(funded accounts)를 가지고 있고요.(2025년 1분기 기준) 이용자 평균 연령이 35세일 정도로 젊은 층이 많이 쓰는 앱이에요.

(현재 미국 내 금융 카테고리 무료 앱 순위 11위)

워낙에 젊은 층이 많이 쓰는 앱이니 코인거래가 더 활발한 건 당연하고요.

그런 로빈후드가 유럽연합(EU)에서 토큰화된 주식과 ETF'를 출시하며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선보였는데요. 쉽게 말해, 주식도 블록체인 위에 디지털 토큰처럼 얹어 거래하겠다는 것 → 그 시작은 오픈AI와 스페이스X.

이제 유럽 사용자는 로빈후드 앱에서 오픈AI와 스페이스X 같은 비상장 기술 기업 주식을 소액으로, 수수료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모든 건 로빈후드가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인프라(레이어2 체인) 위에서 이뤄진대요.

다만 이 서비스는 EU한정.

EU는 미국보다 규제가 유연해서 공인투자자 요건 없이 누구나 주식 토큰을 거래할 수 있어요. 반면 미국은 규제 장벽이 여전해, 당장은 비상장 토큰 거래가 어렵답니다. 대신 미국 사용자들에겐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를 예치해 보상받을 수 있는 기능이 다시 돌아온 거죠. 이 서비스는 한때 규제로 막혔지만, 이번에 부활하면서 미국 내 사용자 유치 부스터가 될 걸로 보여요

단순 블록체인 기술 접목이 아닌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사이의 튼튼한 다리를 만들고 있는 로빈후드. “Investing for Everyone” (투자를 모두에게)라는 슬로건을 아주 멋지게 실현하고 있는 것 같죠? 차세대 디지털 자산 슈퍼앱을 꿈꾸는 로빈후드 고고고 가즈아!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