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원→ 3,000억 워떤데?! 코인 전설 워뇨띠 💰💰

2025. 6. 13.

* 빨간 글씨엔 모두 링크가 걸려있어요!

한국 암호화폐 투자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누구?

2017년 선물 거래 600만원으로 시작 해 수천억을 번 전설의 레전드.

‘이게 되네’, ‘실화냐…’ 의 인간화 워뇨띠(익명 닉네임)

VR에서 번 거 아니지..? 진짜 맞지??(안믿김)

[출처]

2024년 3월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비트멕스 누적 수익 비트코인 3,739개. 추정 자산 최소 3,000억💸 님, 진짜에오…

그 워뇨띠가 지난 6월 11일 최초 공식 인터뷰를 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어요.

📝선물거래

선물거래는 레버리지(leverage | 지렛대를 써서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의 짐을 들어 올리듯, 가진 자산보다 더 큰 자산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 ▶거칠게 말하면 자금 뻥튀기)를 써서 원금보다 큰 금액으로 큰 수익을 내는 투자 방법이에요. 상승(Long)과 하락(Short)에 배팅하고 예측이 맞으면 돈을 버는 건데요.

일단 님에게 500만원의 투자금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우리가 주로 하는 현물거래는 비트코인이 오를거라는 생각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죠? 만약 비트코인이 1억 원에서 2억 원이 된다면? 수익률 100%! 내 자산은 1,000만원이 돼요. (원금 500만원+수익금 500만원)

똑같은 경우 선물 거래는 내 투자금은 500 만원으로 10배 레버리지를 쓰면 → 5,000만원이 되고요. 수익률은 1,000%!!! 내 자산은 무려 5,500만원(원금 500만원+수익금 5,000만원) 뻥튀기💰 물론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 선물은 현물과 달리 원금이 순식간에 날아갈 수 있어요.

선물거래 자세한 얘기는 지난 코넛 : 🔗취그미닛?! 인생 한방? 선물거래💸

에 잘 정리해 뒀답니다.

출처: 오징어게임 ㅇ△ㅁ

워뇨띠는 경기도 사는, 걸그룹을 좋아 하는

20대 남자로 추정.

20…22220대ㄹ ㅏ..ㅏ.ㅏ.…고?!!

출처: [오늘의 짤방]

워뇨띠,,, 젊음까지 가진 거야?!

온라인 커뮤니티에만 가끔 익명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국내 활동 닉네임 '워뇨띠'는 장원영에서, 영문 닉네임 'AOA'는 걸 그룹명 AOA에서 따온 거라고.

✔ 코인러의 전설

워뇨띠는 한국 암호화폐 선물 거래 유니콘 같은 존재죠.🦄

그가 이런 평가를 받는 건 단순히 큰돈을 벌어서만은 아니고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수익과 손실을 오가며 꾸준히 자산을 불렸기 때문이에요.

워뇨띠가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건 2017년 12월▶600만원으로 시작한 현물 거래.

당시 대 상승장이었는데요. 2012년 10월 400만원 쯤이던 비트코인이 12월 1,000만원 넘어서 2018년 1월 2,800만원까지 올랐어요.

[2017년 10월~ 2018년 3월 비트코인 차트]

하지만 2801년 1월부터 바로 하락 시작 → 고작 한 달 만에 780만원까지 개.떡.락📉

상승장 막바지에 시작해 현물 투자로는 수익을 낼 방법이 없었던 상황이었죠.

결국 2018년부터 선물 거래 시작 → 2019년 5월 세상에 처음으로 수익을 공개했는데요. 결과는? 비트코인 16개가 반년만에 354개로 늘어나는 워뇨띠 매직.

[출처]

16개도 대단한데…345개 ㄷㄷㄷ

물론 과정이 쉽진 않았어요. 하루만에 비트코인 74개를 잃기도 했는데요.

반년 후 2019년 11월 1년간 수익을 공개했을 땐 비트코인 354개가 600개로 늘었고요. 🤑🤑

당연히 이떄도 손실을 보긴 했지만,

[출처]

2021년 8월 업비트 계좌 1,000억 인증.

[출처]

2021년 9월엔 마지막 정산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총 누적 수익 비트코인 2,910개(당시 시세 기준 3,000억 원)을 공개했어요. 🤑🤑🤑

[출처 giphy]

이 정도면 돈과 하나 된 워뇨띠

워뇨띠는 더 이상 수익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았지만 그의 투자 내역은 계속 공유되었는데요. 거래소 리더보드(leader board | 누적 수익 랭키을 보는 곳)에 워뇨띠 닉네임 ‘AOA’의 수익 내역이 실시간으로 공개 됐기 때문.

그 후 2년 잠적.

애초에 주작이라는 비난과 거래소가 선물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가상 인물이라는 썰까지 온갖 ‘카더라’만 늘어났어요. 결국 2023년 6월 지속적으로 손실을 내던 상황에서 “진짜 워뇨띠는 죽었다”며 스스로를 비웃었는데요.

[출처]

트럼프발 관세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 하락이 계속되던 2024년 4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각각 600억의 매수를 걸어두며 1차 인증, 2차 인증 컴백.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전설이 나타났다며 난리 난리였답니다.

[출처]

워뇨띠가 비트코인을 산 4월 9일은 2025년 최저점.

[2025년 비트코인 차트]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며 하루 만에 100억 원 수익을 올렸어요. 님 워뇨띠의 수익사는 여기까지예요. 600만원 → 비트코인 354개..

하루 만에 100억.. 무슨 판타지 소설을 본 것 같지 않으세요?

이쯤되면 ‘그래, 워뇨띠 쩌는 거 알겠어! 그렇다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알려달라고!’ 싶으시죠? 네. 워뇨띠는 이번 인터뷰에서 그 방법도 이야기했는데요.

너무 큰 기대는 말고 따라오세요!

✔ 원칙과 철학

그의 성공은 ‘600만 원에서 3,000억’이라는 한마디로 요약되지만 그 바탕엔 명확한 원칙과 철학이 있어요.

📍 끊임 없는 킹리적 갓심

워뇨띠가 생각하는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시장에 대한 끝없는 의심.

암호화폐 시장은 과장된 홍보, 떡상 떡락이 일상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도 냉정함 잃지 말아야 한대요. 늘 질문하는 비판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출처 모름

워뇨띠, 코넛도 늘 의심은 한다규! 합리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 철저한 리스크 관리

▪ 최대 손실이 원금의 30%를 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 투자금이 1,000억원일 때 100억어치 매수를 할 때보다 시드가 3,000만원일 때 1000만원어치 매수하는게 더 떨렸다

라며 자산 대비 적절한 투자 금액 결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고요.

(잠깐,, 투자금이 30% 라면 워뇨띠 총자산은 얼….마..?😲)

출처: [오늘의 짤방]

📍 뉴스보단 차트 (📰<📊)

기술적 분석(차트 분석)에 집중하는 스타일에 대해 ‘뉴스를 읽는 것보다 기술적 지표를 선호하는 이유는 개인 투자자가 중요한 정보를 내부자보다 빨리 알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 내가 지금 아는 정보는 모두가 아는 정보.

출처: [오늘의 짤방]

📍 세일러문 마인드

출처: [오늘의 짤방]

변신 천재 세일러문

암호화폐 시장의 환경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관점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워뇨띠가 보는 지금 암호화폐 시장은? = 미국 주식 시장.

과거엔 내부 호재나 악재에 따라 오르 내리는 고립된 작은 시장이었다면, 최근 시장은 미국 주식 시장처럼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대요. 때문에 미국 경제나 금리 변화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님 이거 투자 대가들이 늘 사골처럼 하는 이야기 아니냐고요? 낄낄..

맞아요. 뻔하고 비슷한 말이지만 언제나처럼 지키기 힘든 원칙이죠.

나머지 소소한 워뇨띠 이야기는 -

- 워뇨띠가 지금까지 구매한 가장 비싼 건? 비트코인.

- 본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진짜 가까운 몇 명 뿐.

- 최종 목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 추천하는 알트코인(비트코인이 아닌 코인)? → KRW(한국 원화)

- 암호화페 시장 장기 전망은? → 전망 할 만큼 확신 없다. 나는 단기 트레이더일 뿐.

- 요거트 뚜껑, 핥아 먹으시나요? → 예

마지막으로 코넛의 노파심,,

님 당연히 잘 아시겠지만 워뇨띠 보고 준비 없이 선물 하러 가시면 안돼요!! 선물 하다 내 원금을 시장에 선물하는 경우가…

워뇨띠도 “코인 선물에서 제대로 된 수익을 보는 사람 10%”라고 말했답니다. 뻔하지만 대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원칙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하나씩 쌓아나가 보자고요!

그럼 코넛도 님도 워뇨띠 따라 대박 수익 가즈아!!💸💰

님 이번 주 가장 핫한 주제는 스테이블코인인데요.

▪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시화 → 카카오페이와 네이버, 토스 등 플랫폼이 이익을 볼 거라는 기대감 뿜뿜→ 카카오+라인이 발행한 카이아 코인 하루 10%이상 떡상

▪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자산법 발의(원화 스테이블 코인 스따뚜)

▪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 발행사 서클(Circle) 상장 → 시가총액 300억 달러(약 41조 억 원)등등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암호화폐. 달러 유로, 엔화 등 실물 자산과 가치가 1:1로 연동되는데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시세가 크게 오르내리는 암호화폐와 달리 가치가 고정돼 있어 결제, 송금, 정산 등에 활용되기 유리해요.

스테이블 코인을 둘러싼 소식이 많았어요.

하지만 정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추진 논의는 계속 될테고요. 스테이블 코인을 약 한 달 전에 다뤄서 좀 더 지켜보다 한 번에 말아 드릴게요! 찡긋 😉

.... 쓰다 보니 안 짧은 한움큼 뉴스

☀️ 솔라나, “우리 ETF 되…려…나..봐요!”

-승인되면 스테이킹까지 가능하다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르면 이달 말 미국에서 승인 전망이에요. 승인된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 암호화폐 현물 ETF 랍니다. 듀근듀근.

....💖

📝현물 ETF는 암호화폐 업계의 오랜 숙원. 미국이 이미 시행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죠. 개념을 잘 모르셔도 제도권 진입의 끝판왕이자, 투자금이 들어오는 즉시 매수로 이어지는 큰 창구가 열리는 거라고만 생각해주세요! 특정 암호화폐의 현물 ETF가 생긴다는 건 그동안 망설이던 개인과 기관의 덩어리 자금이 투자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 가격 상승 기대감은 개 큰 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솔라나 ETF를 준비 중인 자산운용사들에게

👉 “S-1 서류, 일주일 내로 수정해서 다시 내세요” 라고 한건데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요. 일단 ETF 구조에 큰 문제가 없다는 신호고요. 작년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 루트와 똑같은 흐름이거든요. 사실상 '조건부 승인’. SEC는 ETF 승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쌩깜.. 수정 요청조차 하지 않거든요.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달 말이면 승인 가능성 90% 이상'이라는 관측도 나와요. 이 소식으로 솔라나 가격이 하루 만에 5% 오르기도 했죠. 솔라나 현물 ETF가 승인된다는 건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승인과 또 다른 의미가 있는데요.

첫번째, 스테이킹(staking) — 즉, 코인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가 ETF 안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

☀️ 솔라나 ETF를 사면

💸 코인을 예치한 보상까지

🧾 일종의 배당수익처럼 받을 수 있어요.

현재 스테이킹 수익률도 솔라나(연 8%)가 이더리움(3%)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겐 솔라나 ETF가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죠.

두번째, 인카인드(in-kind) 환매

즉 ETF 투자를 끝낼 때 현금 대신 솔라나으로 돌려주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은 현금화 과정이 없어 세금 부담이 적고요. 시장에 솔라나 매도 물량이 바로 안 풀려서 솔라나 가격 충격이 적어요. 결국 좀 더 정교한 형태의 ETF인데요.

솔라나 ETF가 승인되면 더 많은 코인 ETF가 생기는 시작점이 될 거에요.

새로운 운용 모델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세 번째’가 아닌, 새로운 세대의 첫 번째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과연 솔라나가 현물 ETF의 세번째 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올해 솔썸머(솔라나가 주목받는 시기-여름)가 또 오려나요. 룰루🌊

👊🏻 스트라이프, "WEB3 지갑 인프라 ‘프리비(Privy)’ 인수했어"

- 암호화폐 대중화 딱 기다려.

글로벌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가 디지털 자산 지갑 인프라 개발사 프리비(Privy)를 인수했어요.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쉽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님과 코넛에겐 낯설지만요. 온라인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는 지난해 총 결제액 지난해 1조 4000억 달러(약 1,912조 2,600억 원) 결제를 처리한 엄청난 대기업. 이용 고객 중 연간 10억달러(약 1조3183억원) 이상을 처리하는 기업이 100개 정도나 된다고 해요. 사실 스트라이프는 아주 일찌감치 암호화폐 결제에 애정을 보였는데요. 이미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했다 가격 변동성 등을 이유로 2018년 중단했죠.

프리비는 기업이 자체 플랫폼에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손쉽게 추가하도록 돕는 회사예요. 예를 들어,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 오픈시(OpenSea)는 프리비를 이용해 사용자가 외부 지갑을 만들지 않고도 NFT를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해요. 프리비가 고객을 대신해 지갑을 만들고 거래를 처리하는 식인데요. 기존엔 메타마스크(MetaMask), 코인베이스 월렛(Coinbase Wallet) 등 외부 지갑을 연동해야 했고요. 이 과정이 진입 장벽이 됐거든요.

여튼 스트라이프가 요즘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제대로 뛰어든 것 같긴해요.

얼마전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브릿지(Bridge)도 인수했거든요.

스테이블코인 기반 상점 계좌를 도입해 상인들이 해외 공급업체에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했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장벽을 줄여주는 서비스가 챱챱 등장하고 대기업이 쏙쏙 흡수하거나 키워주는 요즘. 이런 과감하고 파격적인 시도가 많아져야 시장도 활성화 되고, 대중화도 이뤄질테죠.

스트라이크, 스프라이트, 아아..아니 스트라이프. 코넛은 믿고 있었다규! 이름은 잘 몰라도 찐텐은 이미 예전에 알아봤다니깐! 호호호

출처: [오늘의 짤방]

💰 KR 스트레티지 비트맥스, “비트코인 줍줍은 이제 시작이야!”

“우리 회사 전략은 비트코인이랍니다!”

이제는 허황된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죠. 실제 전 세계 기업 곳곳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며,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삼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한국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는 별명을 얻은 비트맥스 같은 기업도 등장했어요.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최대 주주 기업

미국의 IT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 매수에 회사의 모든 걸 걸었는데요. 무려 58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고요. 평균 매입가는 약 7만 달러(약 9,573만 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현재 수익률은 51%를 웃돌고, 주가는 5년 동안 2500% 상승했죠.

심지어 내부 자금만으로 부족하자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외부 자금을 끌어오고, 그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는데요. 완전 비친자(비트코인에 미친자), 찐 광기 그 자체예요.

📝전환사채 : 일정기간 지난 뒤 소유자 청구에 의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

대표님,, 저도 비트코인 사게 전환 월급 좀 발행해쥬세요!

이 전략은 빠르게 전 세계로 퍼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가족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DJT)도 10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고요.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도 비트코인 4710개를 매수하며 실적 부진을 개선하고 있어요. 일본에선 호텔·관광기업 메타플래닛, 미국의 컬 테크놀로지 등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죠.

🇰🇷 한국도 조용히 불붙는 ‘비트코인 사재기’

국내에서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듯 해요. 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는 올해 여러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230개 이상을 사들였는데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보다도 많아 국내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되었답니다. 흥미로운 점은, 비트맥스도 전환사채를 발행해 외부 자금을 조달한 뒤 비트코인을 샀다는 점인데요.

비트코인 빚투는 국룰이 아닌 세계룰이 되었나 봐요.

심지어 나스닥 상장 한국 엔터기업 K웨이브미디어(KWM) 도 5억 달러 규모 주식을 팔아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발표했고요. 그날 주가는 160% 폭등했답니다. K웨이브미디어는 일본 메타플래닛을 롤모델 삼아 ‘비트코인 + 글로벌 주식시장’ 으로 글로벌 투자자의 마음을 얻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쉽게 잊는 것이 있는데요. 스트레티지는 비트 떡락에 주주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고 대표 마이클세일러가 물러나기도 했고요. 비트코인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가격 하락 직격탄을 맞기 때문에 쉬운 길은 아니라는 것! 전략적 비축은 전략적 위험 관리도 함께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