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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수렴은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의 싸움으로 고점과 저점이 점차 좁아지며 만들어져요. 마치 줄다리기에서 처음에는 줄이 왔다 갔다 하다 승부가 결정되기 전 조금의 움직임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과 비슷하죠.

[출처]

삼각 수렴의 끝은 급등 혹은 급락인데요.📈📉 어느 쪽이든 이긴 쪽 방향으로 강하게 움직여요.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승자가 정해지면 반대편이 한번에 우르르 무너지는 것과 같은데요.

출처: [오늘의 짤방]

✔ ‘펙트라’효과는 ‘펙트라’고요.

▶ 많은 이더리움, 쉽게 맡기세요!

이더리움 상승 직접 원인이 된 펙트라의 핵심은 스테이킹 수량이 32이더리움에서 2,048이더리움으로 64배 늘어난 건데요. 이는 대형 스테이커(staker. 예치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

💎스테이킹(staking. 예치)

코인을 맡기고 그 대가로 코인을 받는 것. 스테이킹 수량이 늘수록 코인 유통량이 줄고요. 안정적으로 묶여있는 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좋은 영향을 미쳐요.

기존에는 대형 스테이커가 스테이킹을 하려면 여러 검증인(validator 스테이킹 시스템)을 거치거나 일부 이더리움만 스테이킹 할 수 있는 제약이 있었어요.

(펙트라 이전) 2,048이더리움이 있다면 검증인 64명을 통해 각각 32이더리움를 스테이킹 해야 했죠. 하지만 펙트라 이후에는?

펙트라 후 2배 증가한 블롭 [출처]

늘어난 통신량(각각의 프로젝트가 내는 수수료는 감소) → 이더리움 사용 증가 → 이더리움 총 수수료 증가 → 이더리움 *소각량 증가 → 이더리움 유통량 감소 → 가격 상승 효과

(이더리움은 2021년 8월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수수료 일부를 소각하는 정책을 도입했답니다!)

📝소각 : 코인소각 또는 코인버닝(coin burning)이라고도 말하는데요. 개인키가 없는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암호화폐를 보내 다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개인키가 없는 지갑 주소는 코인을 받을 수만 있고 다시 꺼낼 수가 없기 때문에, 코인을 이런 지갑으로 보내면 사실상 코인을 불 태운 것과 같죠.🔥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펙트라 업그레이드 후 하루만에 이더리움 11만 8,000개 이상이 소각 됐다며 난리난리.(1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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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더리움 소각율은 이렇답니다.👇🏻👇🏻

이더리움 소각 보드. 출처 : Ultrasound.money

✔ 노선 바꾼 비탈릭 + 재단

또 다른 이유는 요즘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아래 비탈릭)의 태도가 예전같지 않다는 거예요. 물론 (가격상승 측면) 좋은 쪽으로요!

비탈릭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만큼 간단해져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더리움은 2013 백서 공개 후 2025년 펙트라까지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해 왔죠. 열일하긴 했지만요. 이더리움은 점점 더 복잡해졌고, 개발 비용은 늘고, 새로운 인력과 프로젝트 진입은 어려워졌어요.

출처: [오늘의 짤방]

비탈 거리는 이더리움 가격이나 올려,,

이제는 이더리움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단순하고 간단해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인데요.

비탈릭의 이번 발언은 그동안 비탈릭의 행보와는 다른 모습이에요. 그는 다른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위에서 돌아가는 넓고 큰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 했거든요. 그래서 그 핵심인 이더리움 레이어2(Layer2)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쏟았죠.

레이어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코넛

🔗Layer2가 뭔데 이렇게 난리 레이어?!😎 참고링링

이제는 이더리움 자체 성능을 올리는 것에도 집중하겠다는 건데요. 현재의 복잡한 이더리움 구조를 개편 해 성능을 100배 올리는 게 핵심 목표.

👉🏻 재단

이더리움 재단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는데요.

님 혹시 지난 1월 암호화폐 트론(TRX)을 만든 저스틴 선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재단을 내가 운영했다면 1만 달러(약 1,436만 원)가 됐을 거"라고 했던 말, 거 기억하시나요?

출처: [오늘의 짤방]

비탈릭 탈락!

이더리움 가격이 연일 하락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단 운영비 명분으로 이더리움을 매도했었죠. 재단이 매도하고 나면 늘 이더리움 가격이 떨어져서 ‘재단=고점 판독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다른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대 놓고 욕해도 무대응.

트럼프가 주최하는 암호화폐 행사에도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불참.

이더리움 재단도 주요 인물 중심 중앙화되지 않도록 운영.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이념 순수성만 내세우는 재단 방식은 많은 걱정을 낳았죠.

하지만 지난 4월 새로운 이사가 부임하며 바뀌기 시작했어요.

이더리움 새 공동 이사는 ‘의사소통을 개선하는 것은 재단 우선순위’이며 ‘명확한 메시지 전달도 마케팅의 일부’라고 말했는데요. (Bankless 인터뷰) 침묵으로 답하던 예전과는 아주 다른 모습이에요.

자, 님. 지금까지 긴 이야기 잘 따라오셨어요. 이쯤되면 이 질문이 가장 하고 싶으시죠? 그래서 이더리움 계속 오르나요? 낄낄낄…

그건 코넛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인생은 타이밍! 암호화폐 상승을 내다보는 시장 분위기 + 재단의 입장변화 + 이더리움 수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같이 일어난 건 뭔가 의미 있지 않을까요? 이더리움 이제 제발 가가가가즈아!!!🚀

🚀 코인베이스 "우리 주식 S&P 500에 편입돼"

🔎 메타, "암호화폐 업계에 다시 스을쩍 발 담궈볼까"

최근 메타(Meta- 옛 페이스북)가 암호화폐 분야에 다시 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과거 디엠(Diem, 구 리브라) 프로젝트를 중단한 지 3년 만에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스테이블 코인은 말 그대로 ‘가치가 안정적인(Stable) 코인’ 주로 달러 가치를 그대로 따라가요.

USDC와 USDT 등 여러 스테이블 코인을 할 생각인가 봐요. 특정 코인을 채택하지 않고 유연한 결제 시스템을 만들 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 기존 송금 방식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메타의 페이스북과 왓츠앱에서 콘텐츠 제작자에게 보상을 줄 때 나라 간 결제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제격이죠.

님, 지금은 업계 대표 쌈닭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싸운 리플이 손꼽히고 있지만요. 한때는 메타였어요. 코인 발행을 놓고 미국 정부와 정말 끈질기게 싸웠는데요.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하겠다 선언했다 뚜까맞고 이름도 디엠으로 바꿨지만, 결국 메타 대표 주커버그가 청문회에서 난타당하고 깨갱하게 돼요.

당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는 "세계 최고 화폐는 달러이며, 페이스북이 달러를 위협하는 화폐를 만들 거면, 먼저 대통령에 당선되라"라고 말할 정도였죠. (SNS 세계에선 페이스북이 대통령인데...😢)

메타의 우여곡절은 지난 코넛 참고

🔗🚫페이스북 멈춰! 노비 NO!!🚫

하지만 지금은 트럼프가 스스로를 ‘암호화폐 대통령’이라 부를 정도로 상황이 달라졌으니까요. 슬슬 암호화폐 진출 각 재고 있는 메타.. 그렇담 코인을 직접 발행할 생각은 없냐고요? 밝혀진 건 아직 없고요.

오히려 메타가 리플 랩스(Ripple Labs)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더라고요!?(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타임즈 보도) 같은 쌈닭 재질이라 끌렸나봉가…

역전의 용사가 다시 돌아온 느낌. 리플 인수가 됐건, 자체 암호화폐 개발이 됐건, 코인 결제 지원이 됐건 메타의 야망은 쉽게 멈출 것 같지 않아요. 가가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