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다 상장폐지? 출처]

여전히 커뮤니티엔 7월 거래 중지 찌라시가 도는 중.

(생존 인증을 실시간 블록체인 주소로 하다니. 어후,, 저 코인충)

2022년 6월에도 암 투병 중 사망했다는 찌라시가 돌았는데요.

이쯤 되면 환생의 아이콘 부테린. 5년 주기 매년 6월이니 2027년 6월에 또 사망할지도 모르겠는걸요?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도 작년에 사망설이 돌았죠.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과 함께 미국 경찰과 대치 중 총 맞아 사망했다고. → 역시 가짜 뉴스.

‘거래소 파산’도 잠잠하면 도는 찌라시.

지난 5월 세계 4위(코인마켓캡 기준)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파산할 수 있다는 찌라시가 돌았는데요.  

[바이비트가 파산한..ㄷ…. 읍읍 출처]

찌라시에 놀란 투자자는 바로 탈출. 5천만 달러(693억원) 대규모 출금이 일어났고요. 바이비트는 CEO가 직접 나서 잔고 증명까지 하며 사태를 진정시켰어요.

✔ 찌라시 피하는 방법

암호화폐 시장 찌라시는 단순 가십이 아니에요. 누군가는 조작된 찌라시에 속아 가치 없는 코인에 전 재산을 투자할 수 있고요. 악재 찌라시에 낚여 멀쩡한 코인을 팔 수도 있죠. 때문에 찌라시를 접했을 때 차분히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최근 국내 거래소 상폐 근거가 됐던 가상자산보호법 어디에도 ‘상장 폐지’나 ‘상장 심사’라는 단어는 없어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출처]

핵심은

▪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 보호

▪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 가상자산시장 및 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과 제재권한

보통 대형 거래소는 공식 발표 전까지 신규 상장을 알리지 않고요.(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 프로젝트 팀과 상장 심사를 진행하며 상장 사실이 외부에 먼저 공개되면 ‘상장 취소’ 조항을 넣기도 해요.

세상에 나만 아는 정보는 없어요.

[응, 아니야. 출처]

요즘처럼 급속도로 정보가 퍼지는 시대엔 더더욱 그렇죠. 코인 급등과 급락에 급하게 행동하지 않아도 돼요.(…😎)

설령 찌라시가 사실이라 폭락했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반등은 분명히 와요. 폭락 중 바로 패닉에 팔아버리는 것보다 차분히 시점을 기다리는 게 대부분 현명한 판단이란 것! 거짓이라면 다시 상승하겠죠.

전설적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é Kostolany)'는 내부 정보 찌라시를 활용한 투자에 대해 경고했는데요.

[유럽의 워렌버핏 앙 옹 출처]

‘70년 투자 인생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해 돈을 번 것은 겨우 네 번밖에 없다. 그중 두 번은 정보가 가리키는 대로, 나머지 두 번은 정보와 반대로 투자해서 얻은 결과다. 물론 내부정보로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경우는 셀 수 없이 많다.”

역사상 최고 트레이더로 평가받는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도 찌라시를 경계했죠. 리버모어는 매매를 결정하기 전 찌라시를 접하면 매매하지 않았다고 해요. 자신이 생각한 가격 전망과 시나리오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시장 같은 공인된 시스템이 없어요.

지난 코넛 참고 : 🔗무한권능 거래소(?) Feat.내부자거래 ☠

때문에 SNS나 단톡방을 통해 유통되는 찌라시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찌라시는 그저 지금 오른다📈 내린다📉 가 대부분이죠. 이런 단기 정보에 휘둘리는 건 내 투자에 큰 도움이 안돼요.

절대 지켜 내멘탈!!!

님과 코넛은 차트를 줌아웃 해서 멀리, 그리고 크 - 게 보자고요.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구호도 길게 외쳐봅니다. 가아아아아아아아즈으으으으아아아아아!

넥슨이 첫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에 부릉부릉 시동을 걸고 있어요.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 홈페이지를 새롭게 열었고요. 각종 이벤트도 진행 중.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단장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더 제네시스 웹사이트 

아직 한국에선 접속이 안 돼요. (출처: 더 제네시스)

더 제네시스 웹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퀘스트를 완료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 획득한 포인트 사용처는 올 3분기 중 공개될 거래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넥슨의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NFT와 토큰을 얻고, 자유롭게 거래하는 공간을 꿈꿔요. 넥슨은 지난 8일 메이플스토리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하겠다 선언했는데요.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공식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

그간 넥슨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거든요. 지난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 다수가 블록체인 게임에 뛰어들었을 때도, 무겁게, 무겁게 자리를 지켰어요.

하지만 이번에 강대현 넥슨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그동안의 게임을 "아이템, 게임머니가 게임 하나에서만 쓰이는 닫힌 생태계"라고 표현하며 "게임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단일 게임 한계를 넘어 열린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는 지난 2022년 눈을 감은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책 '플레이'에 나온 내용과 일치해요.

'미국에서 쓰던 달러를 유로로 바꾸고 다시 원화로 바꾸듯, 메이플스토리에서 쓰던 게임머니를 던전앤파이터 게임머니로 바꾸고 또 바람의나라의 게임머니로 바꿀 수 있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뜻을 이어 받아 다수의 게임 사이에 경제 시스템을 연동하는 새로운 가상세계를 열겠다는 포부. 자연스레 넥슨표 '게임 코인'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상장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나봐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일은 넥슨에게 필수가 아니었을거에요. 하지만 김정주 창업주의 '암호화폐 꿈'을 계승하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고 김정주 창업주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가 사기라며 무시하던 때. 누구보다 진심이셨던 분. - 2017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고 국내 법인기업 최초로 2021년 4월 (넥슨 일본법인으로) 1억 달러(약 1130억원) 비트코인을 매수했어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넥슨의 행보에 행운이 가득하길 코넛이 기원합니다. 메이플스토리N은 올해 안 출시 예정. 수수수수수퍼넥슨. 고고고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