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시즌'은 옛말? 바닥 뚫는 알트코인📉📉

알트코인이 하루하루 떡락하며 투자자 손실이 커지고 있어요. 비트가면 알트장 오는거 코인세계 국룰아냐? 이제

2024. 6. 21.

*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어요.

알트코인이 하루하루 떡락하며 투자자 손실이 커지고 있어요.

📝알트코인(Alternative coin)

비트코인을 뺀 모든 암호화폐.

대체(Alternative) + 코인(Coin)을 합친 말.

2009년 최초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탄생한 후 지금까지 수만 개 알트코인이 생겼는데요.

◾ 네임코인(NMC) : 알트코인 최초 나야 나!

◾ 라이트코인(LTC) : 비트코인이 ‘금’이라면 나는 ‘은’

◾ 리플(XRP) : 비트코인은 너무 느리고 비싸. 국제 송금 특화 코인, 날 쓰라규!

◾ 도지코인(DOGE) : 다들 너무 진지충이네. 시바(욕 아님 주의)랑 재밌는 게 최고👍

◾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은 화폐. 우린 여러 가지 다 하는 플랫폼 만들래.

◾ 테더(USDT) : 암호화폐 변동성 어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하다규. (침대광고 아님 주의)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차별화된 기능과 목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6월 초 다시 1억 돌파를 앞두던 비트코인이 고꾸라지며

(6월 7일 9,965만원 → 6월 20일 9200만원 -7.5% ) 알트코인들은 더 거세게 하락하고 있죠.📉📉

[최근 1주일 시총 100위 코인 등락율]

비트가 크게 오르면, 알트 붐도 온다던 코인러 소망은,,, 어찌 되는 걸까요?

출처: 잔망루피

비트 가면 알트장 오는 거 코인 세계 국룰아냐?

이제 아냐…?!

✔ 오지 않는 알트시즌

암호화폐 시장에는 ‘알트시즌’이라는 말이 있어요. 님도 많이 들어보셨죠?

📝알트시즌(Alt Season)

상승장에 알트코인 수익률이 비트코인 수익률을 크게 넘는 기간.

지난 2021년 상승장에 비트코인은 3,140만원에서 8,070만원까지 2.3배 올랐는데요.

같은 기간 도지코인 상승률은 0.007달러(약 9.7원) → 0.7달러(약 971원) 약 100배.

폭룡적 상승💰📈💰

[출처 - 오늘의 짤방]

하지만 작년말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상승에도 알트 시즌은 오지 않고 있어요.

최근(6월 19일 기준) 90일 동안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50위 기준 비트코인 상승률을 능가한 알트코인은 꼴랑 단 9개.

[최근 90일 주요 알트코인 등락률 출처]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은 작년 10월 이후 한 번도 비트코인 상승률을 앞서지 못했어요. 최근 7월 현물 ETF가 상장될 수 있다는 호재에도 비실비실..

[2023/10월 ~ 2024/6월 비트 VS 이더 상승률 비교]

비트코인 도미넌스(암호화폐 시장 점유율)가 높다 높다 했던 작년 4월. 이후에도 끝없이 상승ing

[여전히 오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출처]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오르는 걸 보며 알트시즌을 기대했지만

출처 : @JonNoorlander

홀로 오르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오를 때는 제자리 맴맴. 비트코인이 제자리일 땐 내리고, 비트코인이 내릴 때는 화들짝 더 내려가는 금쪽이 알트들.

[출처 - 오늘의 짤방]

알트 너 증맬!!! 왜구랴!!!

✔ 알트시즌은 옛 말?

지난 18일 53만명 팔로워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milesdeutscher는 X에서 앞으로 예전같은 알트시즌이 오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남겼는데요.

[알트코인 넘모 많아… 출처]

2021년 = 443,513개 | 2022년 = 1,149,763개 | 2023년 = 1,981,579개

2024년 = 2,522,209개

지난 2021년 상승장과 비교하면 알트코인이 너무 많다는 것. (코인게코 기준 44만개 → 252만개 = 5.7배 증가) 코인게코에 등록되지 않은 알트코인까지 생각하면 실제 알트코인은 252만개보다 훨씬 많을테죠. 많아진 알트코인 여기저기로 시장의 투자금이 분산되어 예전처럼 알트코인이 대부분 상승하는 ‘시즌’은 생길 수 없는 구조라는 얘기.

이번 상승장에 알트코인의 확실한 테마가 없다는 것도 원인 중 하나예요.

2017~2018년 상승장을 돌아보면, 다양한 암호화폐 플랫폼의 시대였어요.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오스, 트론, 카르다노 등이 알트코인 시즌을 이끌었죠.

[2018년 6월 암호화폐 시총 10위 출처]

▪ 2018년 6월 기준 암호화폐 시총 상위 10위 중 6개 모두 플랫폼 코인.

이더리움의 엄청난 상승에 창시자 비탈릭부테린은 “투기가 계속 이어지면 암호화폐 시장을 떠나겠다”며 은퇴 예고(라고 쓰고 협박이라고 읽는다)까지 했었고요. 이오스는 40억 달러(약 5.5조) 사업자금을 모으며 주목 받았죠.

▪ 2021~2022년 상승장은 DeFI(탈중앙 금융), DEX(탈중앙 거래소), NFT 등과 알트코인 콜라보가 두드러졌는데요. 단순 암호화폐 시장을 너머 다양한 적용사례를 만들었어요.

지난코넛 참고 :

🔗🚗현대차 : NFT 발행할게 🦍메타콩즈 : 함께할게

🔗내년엔, 더 좋은 일 많을 거예요. (Feat. P2E)💘

🔗누구나 말하지만 대부분 모르는 Web 3.0👨‍💻

🔗메타버스 코인 만석인가요? 부릉부릉 출바알🚌🚀

하지만 최근 알트코인은 주목받을 만한 명확한 테마가 엄쒀요...

굳이 뽑자면 ‘밈(meme)코인’이긴 하지만... '밈'은 탄생부터 장난으로 시작돼 반짝 붐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

[출처 - 오늘의 짤방 | 팽수]

이런 상황에서 한국 투자자들의 고통은 더 커요.

금융당국이 국내 거래소 상장 코인 600개를 전면 심사하겠다고 발표한 것.

[6월 17일 폭락한 업비트 알트코인 출처]

심지어 '업비트 거래 중지 블랙리스트’라는 글까지 돌며 알트코인들이 급락했는데요. 업비트는 근거 없는 얘기라며 부인했죠.

그래도 오르는 알트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톤(TON)코인은 이번에 상승한 대표 알트코인. 탈중앙 메신저 텔레그램 안에서 광고, 게임,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며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 냈는데요.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며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4배나 높은 449% 기록. 최근엔 카르다노(ADA)를 제치며 시총 9위 진입했어요.

[톤 VS 비트코인 최근 1년 상승률 비교]

어쩌면 예전처럼 웬만하면 오르는 아묻따 불장은 오지 않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진리의 될놈될. 올놈올(오를놈은 오른다).갈놈갈!

그 어떤 때보다 시류의 흐름이 아닌 프로젝트의 확실한 비전과 기술력, 로드맵을 꼼꼼히 따져 투자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해요. (말은 이렇게 해놓고 거래소가 온통 빨갛게 물든 알트 불장 기다리는 코넛🔥🙏🏻🔥)

그런 건실한 프로젝트가 많아질 때 '명분있는' 알짜 알트 시즌이 시작되겠죠. 알알트 시즌 가즈아!!!!

.... 쓰다 보니 안 짧은 한움큼 뉴스

🤔 금투세 없앤다면서 암호화폐 과세는 그대로 하나요? 으잉?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아래 금투세) 폐지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암호화폐 과세 논의도 주목받고 있어요.

암호화폐 과세는 소득세법에 따라 암호화폐 양도 및 대여로 생기는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잡고 이를 분리 과세하는데요. 이게 연 250만원이 넘어가면 20%의 세금을 매기고, 그렇지 않을 때는 과세하지 않아요. 만약 암호화폐 투자로 1,50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250만원을 뺀 1250만원의 20%인 25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 (여기에 지방소득세 2%는 덤)

원래 암호화폐 소득 과세는 2020년 12월 도입돼 2022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과세 기반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2023년으로 1년 미뤄졌는데요. 이후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시 2년 미뤄 2025년부터 시행될 계획.

현재 정부가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면 가상자산소득도 2025년부터 과세를 할지 말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을텐데요. 암호화폐도 주식처과 비슷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과세형평성을 생각해 암호화폐 세금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해요

[출처 - 오늘의 짤방]

꼭 폐지가 아니더라도 금투세와 연계해 시행 여부나 시기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능…

이에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고요. 민주당은 기존의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어요. 국회 입법조사처도 지난 5월 '국회 입법정책 가이드북'에서 ‘금투세를 폐지하면 과세 형평성을 감안해 암호화폐 소득세 유예와 폐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선심쓰기 공약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건 사실. 게다가,,

참고 기사 🔗'코인세 유예' 검토 돌입한 기재부…"현실적 대안 없어"

미국 국세청(IRS)은 새로운 암호화폐 과세안을 입법하는 대신, '지침 2014-21'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분류를 '재산'으로 확정하고 기존 세법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고요. 영국과 호주는 각각 1만2570파운드(약 2200만원), 1만8201호주달러(약 1660만원) 미만 소득은 과세하지 않는답니다.

이제는 명확한 기준에 의해 움직여야 할때가 아닌가 싶은데,, 방구석 특파원 코넛은 힘이 없지만 - 한 표를 선사할 권리는 있다는 것!

앞으로 어떤 공약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지 지켜봐야겠어요. 부릅!👀👀

🚫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 서비스 종료

지난해 해킹으로 위믹스 200억원 어치를 빼앗긴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이 결국 문을 닫아요. 회사 자산으로 충당했다는 위믹스는 대부분 보상되지 않아 '먹튀'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지닥은 ‘시스템 개편으로 향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닥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어요. 서비스 종료일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7월 19일)을 사흘 앞둔 시점인 다음달 16일. 암호화폐 거래는 오는 24일부터 종료돼요. 서비스 종료 후에는 자동 출금이 수동 출금으로 바뀌고요. 수동 출금 신청과 잔고 조회 수수료는 5만원.🤪 이 조치도 당황스럽지만 더 큰 문제는 지닥에 묶인 위믹스에요.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 창업주 박관호 대표가 맡긴 위믹스 약 800만 개가 아직 출금되지 않은 채 지닥이 서비스를 종료한 것. 박 대표는 지난해 책임 경영을 위해 지닥에서 1100만개 가량 위믹스를 사들였거든요. 하지만 이후 지닥 해킹으로 위믹스 1000만 개를 도난 당해 물량 대부분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

박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지닥에 위믹스 1100만개를 맡겼는데 출금되지 않은 800만개가 남아있다"며 "전량 돌려달라고 했으나 지닥이 이를 거부하고, 하루 출금량을 1만6000만개로 제한했다. (내가) 해킹의 최대 피해자"라고 호소했죠.

현재 박 대표가 돌려받지 못한 위믹스 물량 800만개는 현재 시세(1488원)로 약 119억원.

그치만 지닥 입장은 또 달라요. 박 대표의 출금량만 특별히 제한한 것이 아니라 기존 정책을 그대로 적용했을뿐이라는 설명인데요. 오히려 박 대표를 시세조종, 자금세탁 혐의로 형사고소 할 것이라며 맞서고 있어요.

2017년에 세워져 2021년에는 당기 순이익 300억을 벌어들인 지닥.

참고기사 : 🔗지닥, 작년 순익 300억…코인거래소 '빅4' 노린다

결국 이렇게 문을 닫게 되다니 씁쓸한 거 있죠. 현재 국내 27개 거래소 중 폐업하거나 거래가 없는 곳이 대다수인데요. 지난해 말 캐셔레스트와 코인빗을 시작으로 한빗코 등 이어지는 폐업에 맘이 무겁네요. 부디 투자자 피해가 없길 바란답니다.

🤝🏻리플 "우리 10개 정부랑 CBDC 함께 개발해!"

리플(Ripple)의 CEO, 한국에선 흔히 ‘빵형’ 이라 불리는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10개 정부와 CBDC를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어요.

📝CBDC?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자.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의 디지털 버전. 발행기관이 중앙은행이라는 점에서 법정화폐와 같고요. 디지털화된다는 점에서 디지털 화폐와 같아요.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면에서 암호화폐와도 공통점이 있답니다.

이 협력은 정부의 디지털 통화 발행과 관리에 리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함인데요. 공개된 파트너십에는 부탄, 팔라우 공화국, 몬테네그로, 조지아, 콜롬비아 등이 있어요.

CBDC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코넛 : 🔗도널드 트럼프, “CBDC 놉!! 가만 안 둬!!"🚨 참고링링

리플이 열일하네요. 리플사 네트워크 흥하고, 리플 가치도 올라가길. 가즈아!!

💸이더리움, "우리 현물 ETF 거래 시작되면 수요 늘텐데, 거래소에서 10%만 구할 수 있을걸?"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예상 거래일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13일 미국 상원 청문회 공식 언급 (7월 초 예상)

이더리움 유통량 중 10%만 중앙화 거래소에 있다고 해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라는 큰 호재에도 영 힘을 쓰지 못하는 이더리움 가격.

막상 현물 ETF가 거래가 시작돼 큰 기관자금이 들어와 수요는 늘고, 공급이 부족하면? 이더리움도 요건 못 참겠지?! 기관이 탈중앙화 거래소를 쓸 가능성도 없을테고요. 이더리움도 가즈아!!

이더리움 순환 공급량 [출처]

현물 ETF가 뭐고, 승인되면 왜 자금이 유입되냐고요?

지난코넛 : 🔗벌써?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참고

이 합성 같은 사진 무엇..

🤣😅🤣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과

비트코인 결제 앱 스트라이크 CEO 잭 말러스가 만났어요!

진정 비친자(비트코인에 미친자)들의 모임

엘살바도르는 쉬지 않고 계속 비트코인 줍줍 중이라고.

[출처]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테더 부패 고발 광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 1위. [테더]

▶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말 그대로 ‘가치가 안정적인 코인’을 말해요.

일반적 암호화폐와는 다르게 특정 대상의 가격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흔히 ‘추종한다’ 말해요)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은 USD(달러)를 따라가죠.(금융에서는 이것을 페깅(pegging)이라고도 한다능!)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활용된답니다.

2014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만든 Tether Limited에서 발행, 관리하는 스테이블코인. 한때는 사람들이 ‘스테이블 코인= 테더’는 라고 생각할 정도였죠. 초기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만 사용됐지만 이후 이더리움, 바이낸스체인,폴리곤,솔라나,트론 등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확장하면서 더 많이 쓰였고요.

테더는 자금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기적 회계감사로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발행된 테더만큼 준비금(달러)이 있는지 확실치 않단 의혹을 계속X10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