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알아봐요. 님. 먼저 진격의 마스트.

✔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가진 기업 (5월 16일 기준 214,400개)

마스트는 1989년 세워진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인데요. 모바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하고요. 나스닥에도 상장돼 있어요.(티커명 MSTR)

📝나스닥(Nasdaq)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첫 번째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은 빅테크 기술주에 특화되었는데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 기술 기업이 상장(등록)돼 거래돼요.

마스트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아래 세일러)는 한마디로 비친자.(비트코인에 미친자) 그의 투자 전략은 언제나 ‘사자’ + 그리고 ‘안 팔아’

[출처]

존버 지존 세일러.

세일러와 비트코인의 끈끈한 스토리는

지난 코넛 : 🔗비트코인에 [웃는 놈 |우는 놈| 이상한 놈]📈🤠 참고

✔ MSCI는 뭐길레?

👉🏻 MSCI 지수는 MSCI에서 내놓는 글로벌 주가 지수.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주식이 거래되기 때문에 이들을 일일이 보면서 주식시장 전체의 변동을 계산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 그래서 하나의 지표로 표현할 필요가 생겼는데요. 그래서 나온 게 바로 주가지수)

👉🏻 MSCI(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자회사.

국가, 시장마다 각각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가 있지만요.(코스피, S&P 500, 닛케이 225, 항셍지수, 상해종합지수 등) 계산법은 각기 달라요. 그래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중심 지표가 필요한데요.

MSCI 지수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으로 전세계에서 통용 된답니다. 

MSCI 지수는 1970년부터 분야별로 산출되고 있고요.

대표적으로,

▪ MSCI WORLD : 전 세계 주요 선진국 주식시장 지수

▪ MSCI EM :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주식 시장 지수

▪ MSCI ACWI : 전 세계 주요 선진국(미국,일본,유럽,중국 등)과 신흥국 주식 시장 지수

등이 있어요.

심지어 각국 국부 펀드(외환보유고 같은 자산을 가지고 주식, 채권 등에 출자하는 국가 단위 대형 투자 펀드) 투자를 MSCI 지수에 따라 결정할 정도.

때문에 MSCI 지수 편입과 퇴출에 따라 주식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건 당연하고요.

참고 기사 : 🔗MSCI 지수가 뭐길래…편입 26종목 주가 60% ↑, 퇴출 35종목 11% ↓

한 국가 주식시장 전체 가치도 MSCI 지수에 따라 평가돼요.

우리나라도 매 해 MSCI WORLD(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참고 기사 : 🔗한국 , MSCI WORLD 편입 최종 불발…내년에 기회

[출처 - 오늘의 짤방]

[출처 - 오늘의 짤방]

일단 세일러는 미친 비트코인 수집광. 돈만 있으면 비트코인을 사요.

마스트가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사들인 2020년 이후 지금까지 마스트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은 쌍둥이처럼 움직였죠.

비트코인 ETF 전문 뉴스레터 플로우스테이트 줄리안 파러(Julian Fahrer)가 X(옛 트위터)에서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상위 10대 기관을 정리했어요. 이들은 총 45억 달러(약 6조원) 비트코인 현물 ETF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큰 손’은 다 들어왔어요.😎

▪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 18억 달러

▪ 미국 투자사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그룹(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SIG)11억 달러

▪ 보스턴 소재 자산운용사 브레이스브릿지캐피털(Bracebridge Capital) 4.04억 달러

▪ 뉴욕 소재 헤지펀드 부스베이 펀드 매니지먼트(Boothbay Fund Management LLC) 3.03억 달러

▪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2.51억 달러

▪ 아크인베스트(Ark Investment) 1.92억 달러

▪ 코네티컷 소재 아리스테이아 캐피털(Aristeia Capital) 1.52억 달러

▪ 위스콘신 은퇴 시스템 자산 관리를 담당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Wisconsin Investment Board) 1.5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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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위스콘신 주 투자위원회를 살펴보면요. 일단 주정부 기관이 출시 1년이 채 안된 ETF를 매입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에요.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는 공무원 퇴직금과 기타 신탁 기금을 맡아 투자하는 공식 기관.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약 1억 달러의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IBIT) 245만 400주와 약 6368만 달러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GBTC) 101만 3000주를 가지고 있다고. (올해 3월 말 기준)

게다가 일시적 매수가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입체적인 투자를 한 걸로 보여요. 코인베이스(BASE), 블록(BLOCK) 등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마라톤 디지털(MARA), 라이엇 플랫폼(RIOT) 등 나스닥 상장 채굴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같은 비트코인 다수 보유 기업으로 세분화되어 있거든요.

블룸버그 수석 ETF분석가인 발추나스는 ‘보통 이렇게 큰 기관은 ETF 출시 후 1년 정도는 들어오지 않는다’ 며 ‘기관은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는데요.